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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관련 정보

GBS (Group B streptococcus inf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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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S (Group B streptococcus infection)

위장관이나 하부생식기에 있는 집락을 형성하는 그람양성 쌍구균이다.

10개의 GBS혈청형이 있으며 주된  혈청형은 Ia, Ib, II, III, V가 있으며,

건강한 성인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신생아, 만성질환이 있는 성인에게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GBS균이 집락 된 산도를 통해 출생한 신생아의 50%는 GBS균이 체내에 상주하며 1~2% 정도 침습적 질병으로 이어졌다.

 

 

1. 증상

 

1) 신생아

출생 후 6시간 이내 나타날 수도 있고, 출생 후 몇 주 또는 몇 달 후에 나타날 수도 있다.

조기발병은 80~85%이며 후기발병의 경우 5~6주에 발병하는 경우가 50%정도 된다

-호흡곤란, 발열, 수유의 어려움, 과민성 또는 무기력함, 황달

 

1) 조기발병

- 24시간~7일이내 발생된 경우

- 산모의 질과 자궁경부로부터 태아에게 상행감염되어 나타남

- 주로 미숙아, 저출생체중아

- 생후 첫 주내 발생, 대개 24시간 내 증상이 나타남

- 합병증: 전신패혈증, 폐렴, 수막염

 

(2) 후기발병

- 출생 1개월~수개월사이 발생된 경우 

 -주로 만삭아

- 합병증: 뇌막염   

- 후기 패혈증의 50%정도는 출생 시의 수직감염 및 집과 지역사회의 수평감염이 원인

 

2) 성인

성인의 상당수는 어떠한 징후나 증상도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노인이거나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 양수감염: 유산, 사산 

- 요로감염: 강하고 지속적인 소변 충동, 배뇨 시 타는 듯한 느낌이나 통증, 소변색이 붉거나 밝은 분홍색 또는 콜라색,

골반 통증

- 혈액감염(균혈증) : 발열, 오한, 혼란

- 폐렴: 발열, 오한, 기침, 호흡곤란, 호흡또는 기침 시 가슴 통증
- 피부감염: 감염 부위가 부음, 따뜻함, 발적, 통증, 고름, 배액물이 있는 병변

- 뼈 또는 관절감염:  발열, 오한, 부음, 따뜻함 또는 발적, 통증, 팔다리 또는 관절을 사용할 수 없거나 뻣뻣함

 

 

 

2 위험 요인

 

-37주 이전의 분만(미숙아, 저출생아)

: 임신 초기에 태반을 통해 소량의 항체만이 태아에게 전달되므로 GBS 피막 다당질 항원에 대한 항체를 잘 만들지 못한다.

-조기 양막 파수

: 조기 양막파수와 조기발병형 GBS감염사이의 높은 연관성이 있다

-분만 전 18시간 이상의 양막파열

-융모막염의 임상적 징후, 진통 중 38도이상의 산모발열

-임신 중 산모의 GBS세균뇨

: 산모의 생식기나 위 장관계의 집락화가 원인으로 조산, 조기 양막 파수, 신생아 감염과 연관이 있다.

-과거 GBS감염으로 인해 신생아질환이 있었던 경우

-현재 임신 중 GBS가 발견된 경우

-산모 질의 과다 집락량

: 집락화된 여성에게서 출생한 신생아의 경우, 산모의 집락화 정도(>50 colonies/plate)나 조기 파수된 후 경과한 시간(≥6시간)에 따라 신생아의 집락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3. 예방

 

(1) 검사

산모의 집락화는 임신과정에서 변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상태확인을 위해 삼분기 말(제태연령 35주에서 37주)에 상태를 가장 잘 반영하고 있다. 

(호주의 경우 조산인 경우에는 검사를 시행할 수 없으므로 재태연령 26~28주에 배양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검사방법:  질과 직장에서 면봉 샘플을 채취

질은 자궁경부에서보다 더 높은 양성 결과가 나오며, 직장에서 검사하면 질에서 채취한 것보다 양성률이 더 증가한다.

따라서 질과 직장에서 검체를 채취한다. 

 

검체를 채취한 후 도말 후 24시간 배양하여 결과를 판독한다. (CDC는 blood agar plate 대신에 GBS의 성장을 촉진시켜 줄 selective broth medium, 다른 세균의 성장을 억제시켜 줄 항생제를 포함하고 있는 배지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 정상: 질 및 항문에서의 배양 결과가 음성

- 양성: GBS 보균자임

 

 

 

(2) 항생제와 투여 시기

이전에 GBS에 감염된 신생아를 출산했던 여성, GBS 세균뇨를 보인 여성, 조산한 여성은 양막 파수나 분만이 시작된 후 항생제 치료를 즉시 시작한다. 그 외 재태연령 35~37주에 GBS검사결과 양성이면 분만 중 가능한 한 빨리 항생제 치료를 시행을 한다, 

 

분만 시작 시 GBS 상태가 알려지지 않은 경우, 조산이나 조기 양막 파수(>18시간),- 분만 중 38℃ 이상의 발열이 있는 경우 임산부에게 예방적 치료를 시행한다.

 

예방적 치료에 사용되는 정맥주사용 항생제는 penicillin G이고 대안으로 ampicillin, amoxicillin 사용도 가능한다.

penicillin관련 알레르기가 있다면 clindamycin이나 erythromycin을 주사한다.

 

Penicillin은 일반적으로 GBS에 감수성이 있고 좁은 spectrum을 가지고 있으므로 가장 선호되는 약물이다.

출산에 가까워질수록 항생제의 예방 효과가 떨어지므로  출산 4시간 전에 5백만 U의 penicillin을 정맥주사하고 출산할 때까지 2.5백만U 을 4시간마다 주사한다.

 

정맥용 clindamycin(900mg)이나 erythromycin(500 mg)을 매 8시간마다 주기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체약의 효과는 잘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신생아는 최대 48시간 동안 모니터링해야 한다.

 

GBS 배양 결과 양성이 나온 임산부에게 경구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경구 항생제는 보균 상태를 없애거나 신생아 질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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